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노원구의회 두바꾸, 시각장애인과 함께 자전거 타고 신나게 달려요!~
상태바
노원구의회 두바꾸, 시각장애인과 함께 자전거 타고 신나게 달려요!~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11.20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노원구의회(의장 이경철. 사진 앞) 자전거 동아리 ‘두바꾸’가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중랑천을 신나게 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노원구의회 ‘두바꾸’는 이경철 의장을 중심으로 구의원들이 시각장애인들에게 봉사하는 동아리 활동단체로, 의회는 평소 시각장애인들이 앞이 보이지 않아 신체적 제한이 많다는 것을 생각해 이 같은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두바꾸’는 16일 중랑천 녹천교 밑에서 출발해 자전거 폐달을 신나게 굴려 목적지에 도착 할 때까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목적지에 도착한 의원들과 시각장애인들은 조금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마에 맺힌 땀을 서로 닦아주며 햇볕 따뜻한 곳에 자리를 잡고 미리 준비한 도시락을 나누며 두터운 정을 나누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각장애인은 “앞이 보이지 않는데 자전거를 탄다고 누가 생각이나 하겠느냐”며 “오늘 자전거를 타면서 꽃향기도 맡고 시원한 바람도 느끼며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철 의장은 “제7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을 하면서 장애인들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복지 분야는 여전히 할 일이 많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함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