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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개포마을 주차문제 해결에 관한 청원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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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개포마을 주차문제 해결에 관한 청원 접수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4.25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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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김형대 의원 소개로 개포마을 공영주차장 신설을 요청하는 주민 청원 접수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지난 23일 개포마을 주민들(김태완 외 22인)로부터 ‘개포마을 공영주차장 신설 등 주차문제 해결에 관한 청원’을 접수했다.

개포2동에 위치한 단독주택 마을인 개포마을은 80년대 초 조성 당시부터 주차공간에 대한 고려가 없었던데다 인근에는 무허가 판자촌과 대형 종교시설, 상가, 빌라 등이 위치해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자동차 등록대수가 이미 가용주차면수를 약 300대 초과한 상태다.

청원을 제출한 주민들은 이에 대한 장기대책으로 달터공원 내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조속히 신설해줄 것을 요청하고, 공영주차장 건립 시까지 선릉로 야간주차 및 개포고등학교 후문 도로 상시주차를 허용하고 단속을 유예해 줄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번 청원을 소개한 강남구의회 김형대 의원은 “주차전쟁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만약 화재라도 발생하게 된다면 이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주민의 대표기관인 강남구의회가 신속히 청원을 채택해 집행기관에 송부, 조속히 대책을 마련토록 요구한다는 취지에서 본 청원을 소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청원은 ‘강남구의회 청원심사 규칙’에 따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복지도시위원회에 회부돼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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