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오는 14일 청라2동 주민센터에서 ‘청소년 잉글리쉬 씽크·토크 플러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존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외국어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학생들 간의 토론을 통해 협력과 생각을 모아가는 성숙한 외국어 토론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된다는 것.
　이날 토론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초등(5·6학년), 중등학생 76명이 총 15개조(초·중등부 합반)로 나뉘어 ‘What does the on-line game give us?’(게임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무엇일까?)의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
　또한 팀별 영어코칭교사를 1명씩 배치해 참가학생들의 토론이 끊어지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14일 오후 12시부터 6시간동안 청라2동 주민센터(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부문별 대상 1팀, 금상1팀, 은상 2팀, 동상 2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시나리오를 그냥 외워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과의 토론과 자유발언으로 다양한 관점의 해석과 창의적인 표현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