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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하나되는 우리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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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하나되는 우리는 친구”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19.07.31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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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서신중학교, 네팔지역 학교 찾아 음악교류활동
축구공·수건·악기·학용품 등 다양한 후원물품도 전달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 네팔 학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양국 학생 간 교육·문화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서신중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네팔 지역 학교를 찾아 작은음악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서신중 김향화 교장과 인솔교사 송민구 음악선생, 문지호·송민석·임효진·정유경·우경호 학생 등 8명은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9박10일간 네팔 카투만두 소재 브라이트 퓨처 세컨더리 스쿨과 하러티 인터내셔널 스쿨을 방문했다.


 봉사단 일행은 우선, 1500여 유·초·중·고 학생이 재학 중인 브라이트 퓨처 스쿨을 찾아 다이아람 교장과 모한 카르키 이사장 등 학교 관계자들에게 서신중 교직원과 학생 및 학부모, 지역 주민 등으로부터 지원받은 축구공과 학용품 등 다양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서신중 학생들은 또, 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전교생으로 구성된 바다뜰 윈드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배운 플롯과 색소폰 등 다양한 음악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어 하러티 스쿨을 찾아 아츠탐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에게 학용품과 줄넘기, 수건, 악기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500여 명의 유·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작은 음악회를 마련한 뒤 상호 댄스 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음악 교류활동을 선보였다.


 봉사단은 이와 함께 네팔 수도 카투만두에서 50여km 떨어진 산악인 엄홍길 학교를 찾아 교직원 등이 정성껏 마련한 교육용 악기 등을 전달한 뒤 학생들을 격려했다.


 봉사단은 이밖에 브라이트 퓨처 스쿨 관계자들의 후원으로 지역 학생들과 함께 카투만두 내 가정을 찾아 홈스테이를 진행, 음악공연을 선보인 뒤 네팔음식 만들기 등 지역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신중과 브라이트 퓨처 스쿨 및 하러티 스쿨은 지난 2017년 6월12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진 뒤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교육 및 문화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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