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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불철주야 추석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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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불철주야 추석 종합대책 추진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9.17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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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통한 간부보고 등 휴일 공백 없는 24시간 비상근무 실시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생활불편, 교통, 물가안정, 소외계층 보호 등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추석 연휴 구청 종합상황실을 대책본부로 전환하고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청소대책반, 비상진료대책반, 불법주정차단속반 등 8개 반 203명이 추석 연휴동안 움직인다.

더불어 종합상황실에서는 구 간부 소통반(네이버 밴드)를 통해 매일 오후와 자정, 근무종료 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각종 사건‧사고를 보고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모든 직원들이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먼저, 구는 명절 연휴 동안 행정 공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시설과 공사장을 대상으로 한 안전 점검을 집중 진행한다. 전농동, 휘경동 등 재개발 현장을 비롯한 건축 공사장 13개소, 도로시설물 59개소, 급경사지와 재난취약시설 17개소 등 공사로 인한 주변 도로 침하 와 인접 건축물의 피해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한다. 

아울러 구는 구 보건소 의약과와 종합상황실에서 22일~26일 주‧야간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중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응급실,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하고 응급의료사고 관련 민원을 접수해 보고하기 위해서다. 

응급의료기관 응급실 3개소(경희대학교병원, 삼육서울병원, 가톨릭대학교성바오로병원)는 연휴기간 상시 운영하고 관내 병‧의원 86개소도 요일에 따라 당직 근무를 실시한다. 구 보건소에서도 추석 다음날인 25일 자체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발생하는 쓰레기는 청소대책 기동반 280여명이 무단 투기를 단속하고 주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각종 생활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한다. 

올 여름 폭염과 잦은 비로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 경제진흥과에서는 물가대책상황실 및 특별 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추석 연휴동안 운영한다. 

사과, 배, 달걀, 밤, 배추 등 추석 성수품 가격 조사를 시작으로 개인서비스요금업소, 가격표시제 점검 및 담합을 포함한 불법 상거래 행위 점검을 실시한다. 더불어 구 홈페이지에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추석연휴 유통질서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20일에는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별로 추석 명절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는 등 추석맞이 부담 덜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성금 지원, 희망 나눔 물품 전달 등을 통한 어려운 이웃돕기, 청량리역 주변 거리가게 정비, 특별복무 점검 및 감찰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 등 동대문구 전 부서가 추석 준비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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