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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비 3조 확보, 민선7기 현안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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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비 3조 확보, 민선7기 현안 청신호’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12.09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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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SOC분야 2550억원, 철도도로분야 925억원
일자리분야 924억원, 사회복지분야 2조 318억원
기타분야 2762억원, 국가직접 3,336억원

 인천시는 9일 내년도 국비예산으로 3조 8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년보다 4061억원(15.2%)이 늘어난 규모로 최근 5년 연속 최고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번 국비규모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시컨벤션시설 건립 50억원(신규, 총 1000억원)을 위시해 인천검단경찰서 신축 102억원(신규), 드론인증센터 및 드론비행장 구축 55억원(신규), 인천신항 건설 351억원(26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142억원(신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134억원(31억원), 인천도시철도1호선 송도연장 300억원(167억원),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 연장 20억원(신규), 거첨도~약암리 도로개설 68억원(7억원), 사회복지분야 등에서 국비 확보액이 전년보다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특히‘인천경제자유구역 전시컨벤션시설 건립’사업은 그동안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내년에 국비 50억원과 향후 20년간 100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앞으로 마이스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은 내년도 국비 2550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1127억원(79%)이 증가한 규모로 주민의 일상생활과 접점에 있는 편익시설의 증가와 함께 생활여건이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논현도서관 등 문화.체육시설 건립 84억원(14개소), 도서지역 해수담수화 530억원(32억원), 수인선 유휴부지 숲길 조성 10억원(신규), 만석.화수해안산책로 조성 4억원(신규), 수소충전소 설치 및 수소차 구입 75억원(신규), 계양IC화물공영차고지 확대조성 70억원(36억) 등이 반영됐다.


 아울러 내년에 반영된 신규사업은 연수경찰서 민원동 증축 10억원, 가정지구대 신축 19억원, 수산기술지원센터 신축 10억원,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10억원, 인천~안산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10억원,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17억원, 계양~김포고속도로 건설 5억원 등이 있으며, 대부분 시민의 편익과 직결된 사업으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박남춘 시장은 취임 직후 기재부장관, 해수부장관 등 정부 고위 인사를 만나 지역현안 및 주요사업 등에 대한 국비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국회 예산 심의 기간에는 예결위원장, 각 상임위원장, 예결위원, 지역 국회의원을 방문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당초 목표액 2조 7500억원을 상회한 3조 815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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