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올해 재산세 징수 목표액을 전년도 재산세 징수액 대비 36억 원이 증가한 1460억 원으로 잡았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서구의 재산세 증가 주요 원인은 청라국제도시를 비롯한 가정지구,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검단산업단지, 북항 일원 등에 많은 기업들의 공장신축 및 공시지가, 주택가격 상승 등이 있다는 것.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올해까지 청라·검단·가정지구 등에서 아파트 및 오피스텔 14개 단지 등 1만 3339세대가 준공(예정)돼 주택분 재산세 세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서구 재산세 징수액은 1424억 원으로 이는 인천시 10개 군구 재산세 징수액과 비교했을 경우 1.5배에서 11배까지 차이나는 수치이며 타 군·구와 비슷한 재산세 담당 직원 수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
한편 구 관계자는 “올해 재산세 징수목표액 초과달성을 위해 재산세 납부방법 및 납기일자 안내를 위한 홍보현수막 게시,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안내문 부착, 버스 방송 및 LED 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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