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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30 마음건강 지킴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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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30 마음건강 지킴이’ 운영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06.13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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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심리상담사와 1:1로 총6회기 심리상담 및 심리검사(MMPI, MBTI 등) 진행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본인의 강‧약점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 마련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년층과 1인가구를 대상으로 ‘2030 마음건강 지킴이 사업’을 펼친다. 최근 취업문제, 고용 불안정, 경제적문제 및 사회적 고립감에 따른 스트레스 증가가 우울감, 자살사고 등 청년들의 정신건강까지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악구는 신림동과 대학동을 중심으로 고시촌이 형성돼 있고 2호선 지하철역 주변에는 오피스텔, 고시원 등이 많아 2030 청년세대 거주가 밀집돼 있는 지역이다.

이에 구는 2030 청년세대와 1인가구 대상자에게 전문화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 우울감과 스트레스 등을 완화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2030마음건강 지킴이 사업’은 2명의 전문심리상담사가 청년을 1:1로 만나 총6회기에 걸친 전문심리검사와 상담을 통해 청년들이 본인의 강점과 약점, 문제점 등을 직시하고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초기상담 ▲정신건강 스크리닝(우울척도, 스트레스자가검사) ▲개인별 최대 6회기(심리상담 5회, 심리검사 1회) 상담 ▲필요시 정신의료기관 연계 등이다. 특히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의뢰‧연계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개인 심리상담은 월요일~금요일 주간(오전 9시~오후 6시), 매주 목요일 야간(오후 6시~9시까지),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2030세대 청년층 또는 1인가구는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02-879-4911)에 사전 예약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2030세대 및 1인가구 정신건강 취약계층에게 특성화된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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