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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019년 서울 속 마을여행’ 우수구 선정…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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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019년 서울 속 마을여행’ 우수구 선정…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임형찬기자
  • 승인 2019.06.13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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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서울시 공모사업 ‘2019년 서울 속 마을여행’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지역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나나여행’이란 주제로 진관동과 북한산 韓문화체험특구를 중심으로 문화관광 루트를 개발했다. 지역민으로 구성된 지역문화 해설사를 양성해 외래 방문객에게 ‘은평’을 소개한다는 것이다.

 

또한 구의 문화시설과 지역 예술가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한국고전번역원과 사비나미술관이 협업해 전문가·지역예술가 등과 함께 구민 및 외래 관광객을 위한 문화에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한국고전번역원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손 꼽히는 명사를 초청해 고전특강 ‘고마움-고전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시간’을 기획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고품격 문화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진행한다.

 

첫 명사특강(19일)에서는 김병일 도산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의 ‘이시대 리더와 선비 정신’이, ‘6월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엔 저명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의 ‘횃불항쟁을 이끈 녹두장군 전봉준’ 강연이 무료로 진행된다.

 

사비나미술관에서는 이달부터 9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부터 그 주간)’에 전시와 연계한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미술관은 그 시간대에 무료 개방될 예정이다.

 

미술관의 첫 프로그램(27일)에서 선보일 ‘HAWAMAUM(하와마음)’은 현재 사비나미술관의 기획 전시인 ‘나나랜드’와 연계한 어쿠스틱 공연이다. 특히 이번 스페셜 게스트로 오드리노(Audrey No)의 보컬 Jay Marie가 함께하기 때문에 특별함을 더한다는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이처럼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사비나미술관의 현대적 감성이 한층 빛을 발하며 융·복합 문화예술을 즐기는 관람객에게 예술적 풍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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