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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IoT센서 기반 ‘그린파킹주차장 공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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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IoT센서 기반 ‘그린파킹주차장 공유’ 추진
  • 이신우기자
  • 승인 2019.06.14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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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있는 시간 이웃 주민 등 다른 사람에게 주차장 개방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담장허물기 주차장(Green Parking)을 대상으로 IoT센서를 기반으로 하는‘주차 공유’를 추진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주차 공유는 실시간으로 주차 가능 여부를 전달하는 IoT센서를 주차면에 설치하면 주차장이 비어있는 시간 동안 이웃 주민 등 다른 사람에게 주차장을 개방해 이용자에게 사용료를 받는 사업이다.

 


구는 주차 공유에 필요한 IoT센서 설치비 30만 원을 지원하고 올해 신규로 조성되는 담장허물기 주차장에는 CCTV 설치비 55만 원도 추가로 지원한다.

 


공유 주차장 이용은 휴대폰에‘파킹프렌즈’앱을 설치하면 주차장 검색과 이용료 결제가 가능하다. 주차장 제공자도‘파킹프렌즈 파트너’앱을 설치하면 실시간 주차면 확인, 주차장 이용건수,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휴대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를 위해 ARS 전화연결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차 공유를 위한 앱 관리 등 서비스 운영과 시설물 유지관리는 구와 업무협약한 한컴모빌리티에서 맡는다. 주차장 제공자는 한컴모빌리티와 주차 공유에 대한 개별 계약을 체결한 후 주차 공유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으며, 주차 공유 시간과 이용요금 ․ 수익배분 등을 포함해 계약한다.

 


발생된 수익 가운데 시설물 유지관리와 서비스 운영 프로그램 관리 등에 필요한 비용인 제수수료를 제외한 순이익금은 주차장 제공자 60%, 한컴모빌리티 40%로 나눠 분배한다.

 


주차장 공유(개방) 시간과 이용 요금 등은 주차장 위치에 따라 주차장 제공자와 한컴모빌리티가 협의해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새롭게 시작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차장 소유자에게는 수입 창출을, 이용자에게는 주차공간 확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줄 거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차장 확보와 주차 공유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안전하고 깨끗한 광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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