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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전국 최고입지” 축구종합센터 현장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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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전국 최고입지” 축구종합센터 현장실사
  • 천안/ 오재연기자
  • 승인 2019.04.2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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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리 부지 전국 2시간내 접근…대부분 평지 부지개발 용이
10년간 생산유발 효과 2조 8000억 고용창출 4만 명 추산
<전국매일신문 천안/ 오재연기자>

   충남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개최된 현장실사에서 천안유치에 대한 타당성을 적극 강조했다.


 천안시는 지난 23일 입장면 가산리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현장실사를 가졌다.


 천안시의 현장실사는 대한축구협회 부지선정위원회 12명 위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미숙 천안시복지문화국장의 브리핑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구본영 천안시장과 인치견 천안시의회의장, 박완주 더불천안 유치 적극 피력 어민주당 국회의원(천안을), 천안시 부서장들과 축구종합센터 유치 실무위원, 토지주 등이 참석해 선정위원들에게 축구종합센터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답변했다.


 현장실사에서 심사단은 신청부지의 ▲교통접근성 ▲규모의 적정성 ▲지형 ▲개발 및 이용규제 등과 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한 부지 조성, 기반시설 구축, 운영분담 등의 비용, 지원사항, 토지의 투자가치 등을 점검했다.


 시는 실사에서 가산리 부지가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췄으며 대부분 평지로 부지개발이 용이하고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본영 시장은 “후보지는 북천안 나들목과 건설중인 제2경부고속도로 서운 나들목과 가깝고 고속도로와 고속철도, 공항, 국도 등 광역교통망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또 후보 토지는 70%가 농경지와 완만한 임야로 이뤄져 다양한 트레이닝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고 토목공사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사업추진 방식과 사업비 분담, 지원사항 등에 대한 근거와 구체적 방안 제시를 통해 천안시가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가장 적합하고 준비된 후보지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구 시장은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관련 부서장을 중심으로 축구종합센터 전담 지원조직을 만드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훈련장 주변을 미세먼지가 없고 친환경 전원도시로 조성해 축구하기에 좋은 조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대한축구협회의 현장 실사는 지난 22일 경기도 김포시, 용인시, 여주시를 시작으로 23일 천안시와 장수군에 이어 24일 경북 경주시, 상주시, 예천군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장실사를 마치면 내달 중 우선협상 대상자 1~3순위를 선정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축구종합센터 유치시 기대효과로 10년간 생산유발 효과 2조 8000억 원, 고용창출 효과 4만 명을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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