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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호산나대학 동물매개 치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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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호산나대학 동물매개 치유사업 추진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03.21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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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발달장애인 치유전문가 양성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동물매개(교감)치유’ 활동가를 양성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진출을 돕고 강동리본센터 유기견을 ‘치유견’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호산나대학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호산나대학(학장 이동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산나 대학은 2006년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학과 중심 학교로 개교, 지난해 애견케어학과를 신설했다. 향후 애견 간식제조업과 반려동물 장묘업, 요양시설 등 사업을 확대 운영해나갈 계획이며 오는 6월에는 동물매개치유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호산나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발달장애인은 6월부터 강동리본센터 유기견들과 함께 ‘동물매개 치유활동가’로 성장하기 위한 전문가 과정을 밟게 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발달장애인은 치유견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지역아동 등을 대상으로 치유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유기견과의 동물매개 치유활동은 발달장애인이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유기견이 치유견으로서 새 삶을 찾게되기를 바란다”며 “이와 더불어 발달장애인이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돕는 복지의 선순환 구조가 지역 내에 정착되는 것은 물론 유기견과 발달장애인에 대한 주민 인식도 제고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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