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서울시 주관 교통 분야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구로 선정돼 보조금을 받는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사람이 중심되는 걷는 도시, 서울' 조성은 걸을 수 있는 도시, 걷고 싶은 도시, 걷기 쉬운 도시, 함께 걷는 도시, 함께 만드는 걷는 도시 등 5개 항목 20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구는 자치구 중 최고득점(92.5점)을 얻어 수상구로 선정됐다.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교통안전시설 개선, 보행자우선도로 및 차없는 거리 조성으로 보행환경개선 분야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으며 특수시책으로 건전한 걷기문화 조성을 위한 주민참여형 걷기행사 추진과 민간이 주도하는 보행교통지킴이를 발족해 매월 운영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자전거교실 운영, 기존 부설주차장의 공유 확대 및 담장 허물기를 통한 그린파킹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구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협하는 불법주차 단속과 시민불편 택시에 대한 행정처분 강화 등 모든 분야에 고른 성과를 나타냈다.

임형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