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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공무원 분위기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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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공무원 분위기 ‘술렁’
  • 천안/ 오재연기자
  • 승인 2018.12.11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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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직 공무원들 무더기 퇴임에 따른 승진·대거 인사이동 요인 발생
구본영 시장 중도 퇴임설 퍼져 동요…최대 15명까지 승진요인 발생


 충남 천안시 공무원내부가 예년과 달리 무척 술렁이고 있다.
 연말 고위직공무원들의 무더기 퇴임에 따른 승진과 대거 인사이동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구본영 시장의 1심 선고를 앞둔 시점에 중도 퇴임 할 것 이라는 미확인 여론까지 퍼지면서 공무원 내부가 더욱 동요되고 있다.


 10일 천안시에 따르면 올 연말 퇴임 및 공로연수대상자가 3급 (1명)4급 5명, 5급 8~9명에 달한다는 것.
 이로인해 많게는 15명까지 승진요인이 발생했다. 3급인 윤경섭 기획경제국장이 물러나면서 단수의 1인이 승진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4급 승진자후보자들이 4급 승진연한이 짧기 때문이다.


 4급 및 5급 승진도 매우 치열하다. 대놓고 나이를 들고 나오는 직원이 있는가 하면 승진후보자순위를 내세워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5급 이상 퇴직자들의 행보도 주목거리다. 내년 3월 산업단지관리사무소 소장(4급 이상)과 국장(5급 사무관)이 물러나기 때문이다.


 물러나는 자리는 3.4.5.풍세.천흥산업단지로 소장(4급 이상)이 5자리지만 .사무국장(5급 사무관)과 유관단체를 털어 2~3자리에 불과하다.
 고위 공무원의 무더기 퇴임과 아울러 이들의 진출경쟁도 치열하다.


 A모직원(6급)은 “외부에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내부 분위기는 만만치가 않다”며 “하루 빨리 공무원의 소임에 충실 할 수 있는 분위기 정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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