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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도 국비 3817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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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도 국비 3817억원 확보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18.12.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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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시장 이춘희)가 2019년도 정부예산에 대한 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결과 2018년 3598억 원 대비 6.1% 증가한 3817억 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회계 제외)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정부예산안에 제외된 주요사업 중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돼야 할 현안사업을 선정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관련부처 협의하는 등 국비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 왔다.

그 결과 시에서 요청한 주요 현안사업 ▲국회 세종의사당(10억) ▲세종 산업기술단지(5억) ▲보건환경연구원 실험장비비(4억) ▲박물관단지 조성(5억) ▲오송-조치원 연결도로(70억) 등 5건이 반영됐다.

이 과정에서 시는 지역구 이해찬 의원실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 예산심사 전 과정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했으며 적시에 적절한 대응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특히 국회 예산심사 기간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시 지휘부가 국회 운영위원회와 예결위원들을 만나 심혈을 기울인 결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설계비 10억 원)이 최종 반영돼 20대 국회 임기 내 착공을 위한 기반이 조성됐다.

또 내년도 정부 최종예산에는 세종 산업기술단지(TP) 조성 예산(설계비 5억)이 포함돼 지역 혁신기관 집적타운 조성을 통한 기업성장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환경연구원 실험장비비(4억)와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비(3억)가 추가 반영돼 안전대책 마련 등 시 자족기능 확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예산안에 편성된 내년도 세종시 주요사업은 ▲하수관로 정비(153억) ▲스마트시티 확산(132억) ▲상수도시설 확충 및 관리(116억) ▲지역투자촉진(99억) ▲도시재생사업(74억) ▲지역특화산업 육성(59억) ▲지방하천 정비(58억) ▲일반농산어촌 개발(55억) ▲시청자미디어센터(50억) ▲경제협력권 산업 육성(50억) 등으로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감액 없이 원안 의결됐다.

이외에도 시는 정부안 편성 이후 공모사업으로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9억) ▲노후 작은도서관 리모델링(0.7억) 사업을 추가 확보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은 균형발전과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정책적 의지의 산물로,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행정부와 입법부간 물리적 이격으로 인한 행정비효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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