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최근 경인지방통계청과 지역통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특화통계 개발 및 체계적인 지역통계 발전계획을 지원받아 통계 기반의 지역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
　양 기관은 지속적인 통계 개발 및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지역통계에 필요한 정보 공유 및 정책 활용 활성화에 필요한 제반 기술 지원에 상호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서구는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도시개발에 따라 급속한 성장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사회적 약자인 아이들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지역특성에 맞는 통계자료의 필요성이 증대돼 왔다”면서 “이에 따라 통계기반의 과학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통계발전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을 위한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통계가 개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남훈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는 분위기가 중요하며 이번 업무협약이 서구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통계 방안 개선 및 아이디어 발굴로 지역 맞춤형 특화통계 개발과 중장기 통계발전전략을 통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