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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통해 지역상생발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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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통해 지역상생발전 이끈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08.13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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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초지도·덕적도 600㎿급 추진
연내 각종 인허가 절차 진행 계획
인허가 이후 2년 이내 3조원 투자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해역 해상풍력 300MW급 2개단지 가상모형.

인천시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 (Ⅴ)


 인천시는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대규모 민간투자 실현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 및 고용 창출 등 지역상생발전을 이끈다.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인천 해상풍력발전 단지 개발 계획’이 정부 계획입지제도 도입, 저풍속발전기 등 기술적 진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 상향 등 관련 호재에 힘입어 사업이 본격화된다.


 박남춘 시장은 “이에 따라 기존 대초지도 300㎿급 단지조성 뿐만 아니라, 덕적도 외해 300㎿ 해상풍력 단지를 더해 총 600㎿급 개발이 추진된다”며 “시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구체화하기 위해 연내에 타당성조사 착수와 더불어 각종 인허가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인허가 이후 2년 이내 3조 원이 투자되는 단위사업으로는 인천시 최대 규모로 세수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신규 고용창출 등이 기대되는 만큼 지역상생 발전을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드문 조류 등 풍부한 해양에너지자원을 바탕으로 해양에너지 300㎿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박영길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시는 이러한 해양에너지 개발 프로젝트가 현재 기술적, 제도적 장치 미흡으로 답보상태에 있으나, 예측가능하고 높은 밀도의 에너지원임을 감안한다면 사업화는 시간문제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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