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일 총 3113명 이용·753명 숙박
인천시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4일부터 동구에 위치한 송림체육관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하고 24시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무더위 쉼터는 1575㎡의 면적에 70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대형TV와 정수기, 매트리스,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비치하고, 경찰 인력이 수시로 순찰하는 등 시민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
특히 시에서 운영하는 송림체육관 무더위 쉼터는 당초 13일까지만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폭염이 장기화함에 따라 동구(구청장 허인환)에서 오는 18일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며, 당초와 같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조동희 시 안전정책과장은 “지난 4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쉼터에 12일까지 3113명이 찾았는데, 이 중 753명은 쉼터에서 숙박했다”며 “시민들이 막바지 무더위를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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