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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난 해소·주거안정 위해 GTX-B 노선 추진 속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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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난 해소·주거안정 위해 GTX-B 노선 추진 속도내야”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10.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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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대표, 국토교통부 김정렬 제2차관과 간담회 통해 의견 전달
김정렬 차관 “A·C노선과 함께 B도 추진…내년 상반기 예타 마무리 노력”


 정의당 당 대표인 이정미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출·퇴근 마다 콩나물시루 같은 지옥철(전철)과 주차장이 돼버리는 경인고속도로에서 매일같이 불행한 통근고통 3시간을 보내는 인천시민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제는 불행한 통근시간이 아니라, 행복한 통근시간으로 누릴 권리가 보장되도록 국가가 인천시민과 경기 동북부 도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GTX-B노선 추진[본보 10월 17·18·19일자 12면 보도]으로 화답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특히 수도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X자 남북으로 이어지는 A, C노선과 함께 수도권의 서남부와 동북부를 횡으로 연결하는 B노선의 동시추진이 돼야만 수도권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막대한 국가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정책의 성공을 위해 가장 늦어 있는 B노선이 빠르게 속도를 내야 할 때”라고 요청했다.


 이정미 대표는 지역 정책사업과 관련해 지난 11일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 김정렬 제2차관을 만나 GTX-B노선 추진 현황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사업(GTX)과 관련,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문재인 정부는 GTX 3개 노선의 조속한 추진을 국정과제로 지정했으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이 서로 주고받는 시너지 효과를 고려할 때 B노선이 가장 늦은 감이 있으나, 조속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공식석상에서 여러 차례 밝혔다.


 이 의원실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타당성 확보 시 후속절차를 적극 추진할 것이며, 예타 통과시 철도기본계획수립 예산 85억 원 중 15억 원을 B노선 기본계획으로 발주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실제로 출·퇴근을 위해 하루 3시간을 지옥철이라 불리는 전철과 주차장같은 경인고속도로에서 보내야하는 인천시민들과 교통정책 소외지역으로 불릴만한 경기동북부 도민들의 고통을 이제 해소하고, 수도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GTX-B노선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한 시기이다.


 간담회에서 김정렬 제2차관은 “반드시 GTX A(운정~동탄), C(의정부~금정) 노선과 함께 B노선은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예비타당성조사도 내년 상반기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수도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X자 남북으로 이어지는 A, C노선과 함께 수도권의 서남부와 동북부를 횡으로 연결하는 B노선의 동시 추진이 돼야만 수도권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가능 늦은 B노선이 빠르게 속도를 내야할 때”이며 “이를 통해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서울로 집중되는 주택수요에 대한 완화를 통한 수도권 전반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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