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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경시대회 입상자 해외탐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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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경시대회 입상자 해외탐방 제공
  • 고흥/구자형기자
  • 승인 2018.08.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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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한국사 입상자 31명

 전남 고흥군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제12회 학생 영어 경시대회’와 ‘제6회 학생 한국사 경시대회’ 입상자 총 31명에게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6일까지 국제적 마인드 역량강화와 문화 유적지 탐방을 위해, 각각 유럽 및 중국, 러시아로 해외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영어 경시대회 입상자(16명)는 지난달 19~28일까지 8박10일간 일정으로 유럽의 정치교육문화의 중심지 체험을 위해 대영박물관, 타워브릿지, 버킹검궁전, 디즈니랜드, 에펠탑 등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와 다른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를 체험했다. 


 한국사 경시대회 입상자(15명)는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민족시인 윤동주가 다녔던 대성중학교, 대한독립의지를 불태웠던 안중근 단지 동맹비, 발해성터, 고려인 문화센터, 블라디보스톡 혁명광장 및 재래시장, APEC회담이 열렸던 루스키섬, 러시아횡단열차, 레닌광장 등을 둘러봤다.


 고흥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정성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떠나는 해외문화체험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넓은 세상, 다양한 경험으로 고흥의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육발전기금으로 다양한 교육환경개선사업 및 장학 사업에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역 명문고 육성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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