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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소아성장 ·성조숙증 클리닉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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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소아성장 ·성조숙증 클리닉 오픈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9.17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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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병원장 송관영) 소아청소년과는 소아성장·성조숙증 전문 클리닉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 

키는 소아의 건강상태를 판정하는데 필수적으로 저신장은 같은 성별, 같은 나이의 아이들 중에서 작은 순으로 3번째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성조숙증은 여아에서 만 8세 이전, 남아에서 만 9세 이전에 이차성징이 나타나는 것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성조숙증 환자 수는 2016년 8만 6천명으로 연평균 11.8%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소아성장·성조숙증 클리닉은 높은 비용이 요구되거나 접근성이 좋지 않아 시민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에 서남병원 소아성장 · 성조숙증 클리닉은 대표 공공종합병원으로서 경제적인 부담은 줄이고, 아이의 신체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는 설명이다.

서남병원 소아청소년과 진혜영 과장은 “저신장과 성조숙증 진단과 치료는 소아 내분비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인터넷 등의 잘못된 정보를 믿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남병원 소아성장 · 성조숙증 클리닉에서는 꼼꼼한 문답을 통한 기존 병력 확인 및 신체검진, 성호르몬을 포함한 혈액 검사를 시행하며 골연령을 측정한다. 필요에 따라 ‘중추성 성조숙증’과 ‘말초성 성조숙증’을 감별하기 위해 초음파나 뇌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복부, 골반, 고환 초음파 등을 시행한다.  

또한 진료 경험이 풍부한 소아내분비 전문의를 주축으로 정형외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 협진이 가능하며 1회성 치료가 아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기적으로 추적관찰하며 치료한다.

한편, 서울 서남권 책임의료기관인 서남병원은 대표 공공종합병원으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소아성장 · 성조숙증클리닉을 시작으로 향후 비만클리닉 등 전문 클리닉 추가 개설 등으로 의료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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