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비전 2030 미래전략을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2030년까지의 종합발전계획에 반영할 다양한 미래정책을 모색한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워크숍은 먼저 종합발전계획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순천대 정순관 교수의 자치분권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에 이어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정책위원들은 “종합발전계획은 대내외적 여건변화를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면서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과 수요조사, 지역특성 분석을 기반으로 미래변화의 흐름과 중앙정부의 정책기조와도 조화를 이룰 것"을 주문했다.
또 각 부문별 정책제안도 이루어졌다. 저성장 극복을 위한 경제와 산업전략, 인구문제를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접근, 구례만의 특화된 관광자원 개발, 농업ㆍ농촌 패러다임의 전환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과학과 기술 발전에 의한 사회변화와 대응전략도 강조,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팜, 농촌교육을 근본적으로 살리는 미래교육정책 에 관한 의견도 제시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비전 2030 종합발전계획은 미래변화에 대응하여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계획에 반영 하겠다"고 밝혔다.
구례/ 양관식기자 yang-ka@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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