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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어촌개발사업’ 도·농 균형발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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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어촌개발사업’ 도·농 균형발전 이룬다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8.02.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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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주변 배후 주민 삶의 질 향상일반성면·수곡면·대곡면 도로 건설·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시행

경남 진주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시행해 소외되고 낙후된 농촌지역과 도시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사업이 선정되면 연차별 투자 계획에 따라 전체 사업비 중 국비 70%와 도비 9%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와 같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국비 지원 비율이 높아 시 재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통해 농촌 지역 환경 개선과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면소재지 주변 기능 활성화를 통해 주변 배후 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하며 일반성면과 수곡면, 대곡면 3개 지구에서 시행중이다.

▲일반성면소재지 정비사업

2014년 기본계획수립부터 시행해 2018년 연내 준공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면사무소 뒤 공원에 다양한 연령층이 어울려 이용할 수 있는 마을이 보이는 면민 쉼터를 주변 경관과 어울리도록 2017년도에 조성 완료했다.

또한 수 십년 간 노후화되고 도로 폭이 좁아 통행 불편과 불법 주차로 몸살을 앓은 반성시장 주변과 면사무소 뒤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를 시행 중에 있어 보행자의 안전과 주민불편 해소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반성시장 내 비가림막을 설치하고 화장실을 리모델링 하는 등 노약자와 장애인들도 이용 가능한 시설로 계획해 시장 경관개선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수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2017년도부터 기본계획수립 중에 있으며 주요 테마로는 복지·문화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고 주민간의 소통·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농업시설 관리센터를 리모델링 및 보행로(인도)가 없어 주민불편과 안전의 위협에 노출돼 있던 면소재지 주변 주요 도로에는 배후마을 연결을 위한 무장애 안전 보행로 조성과 주민 건강 및 활력 증진을 위해 중심지를 가로지르는 하천변을 이용해 어울림 산책로를 정비 할 계획으로 오는 2021년까지 연차별 계획에 따라 시행케 된다.

▲대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2017년도 신규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8년도부터 5개년 계획으로 기본계획수립부터 예비계획수립에 준해 지역주민들과 협업을 통해 조속히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2년까지 연차별 계획에 따라 시행하게 된다.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으로 마을 단위별 지역 특성이나 여건에 맞는 사업을 연계, 종합개발을 통해 마을별 특화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시행며 대곡면 단목마을과 지수면 2개 지구가 있다.

▲대곡면 단목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대곡면 단목리 단목마을을 중심으로 주변 마을과 연계하여 문화·복지 활동과 마을간 접근의 효율성 확보, 마을 주민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도록 계획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단목마을~관동마을간 연결도로, 단목마을~신흥마을간 연결도로 단목 휴게공원 및 버들 진입가로길 조성 등으로 주민과의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사업을 계획했다.

▲지수면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지수면은 승산리 마을을 중심으로 압사리 마을과 연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파급효과가 큰 면사무소 주변 한옥마을을 관광명소로 활용, 특화해 이와 연계되는 사업으로 계획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활성화센터 건립, 한옥마을 탐방로 정비, 탐방로 앞 소하천 정비를 계획하였으며, 압사리 주변마을은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하고 마을 포켓 휴게쉼터를 쌈지 공간에 설치해 복지·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2019년도에 완공된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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