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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내년도 국·도비 확보 행정력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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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내년도 국·도비 확보 행정력 ‘올인’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8.08.14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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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예산 확보 대책 마무리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총 1397억여원 소요 117개 주요 현안사업 중점 논의


 강원도 정선군은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대책 마무리 추진상황 보고회를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실과·사업소·직속기관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최승준 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예산 확보대상 사업현황 및 부서별 발굴현황에 대한 총괄보고가 있었으며 각 실과별 주요현안 및 신규 사업 확보대책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총 1397억여 원이 들어가는 117개 국·도비 확보대상 주요사업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중앙부처 국비신청 이전단계부터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중앙부처와의 사전 공감대 형성과 대응논리를 마련하는 등 예산확정에 총력전을 펼쳐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주요 사업 정부예산 확보계획을 보고하고, 효율적인 추진전략을 모색하며,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차질 없는 예산확보에 주력키로 했다.


 정선군의 2019년도 주요 신규 신청사업은 ▲백두대간문화철도 연계협력사업 62억 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45억 원▲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사업 28억 원▲도시재생뉴딜공모사업 50억 원 ▲하동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56억 원 이다.
 또한 핵심·계속사업으로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 40억 원▲아우라지관광지개발사업 37억 원 ▲화암동굴환경개선사업 25억 원▲석항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25억 원 ▲신동 통합정수장 정비사업 91억 원 등 이다.


 이밖에도 군은 군민 행복을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각오로 최 군수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를 방문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역사적 순간과 정선아리랑 개막식 퍼포먼스 관련 유물 등을 전시할 정선아리랑전시체험관 건립 등 4개 사업에 필요한 37억 원을 하반기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역 현안사업들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거듭 설명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보고받은 후, “민선7기가 출범하면서 군민의 기대와 희망이 높아진 만큼, 군수인 저와 공무원들이 해야 할 역할이 크다”며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군은 열악한 군 재정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끌어올릴 해법은 국가예산의 확보로 보고, 예산심의 동향 수시 파악, 국가 정책방향에 맞춘 대응전략 마련, 지역구 국회의원·중앙부처 확보 등 전략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추진 중이다.


 지역특성을 반영한 치밀한 전략과 국비 투자 당위성에 대한 논리개발 등 입체적인 활동으로, 중앙부처·정치권과의 소통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더해 편성 순기보다 한 박자 빠르게 대응하는 동시에 추가로 경쟁력 있는 신규·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최승자 예산담당은 “대내외 경제여건이 불투명하고, 정부의 신규 사업 억제 등으로 지자체간 예산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목표한 국·도비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직원 특별교육, 중점 확보 대상사업 특별 관리, 중앙부처·강원도 수시 방문을 통한 동향수시 파악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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