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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지역 맞춤형 지역 돌봄체계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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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지역 맞춤형 지역 돌봄체계 구축 박차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8.09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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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 이송체계 개선 위해 기관별 응급의료헬기 공동활용체계 구축
보건진료소-보건소간 ‘원격진료시스템’ 4개소서 10개소로 확대 계획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시, 도서지역 보건의료서비스 개선 로드맵 마련 <下>


  ▲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지역 밀착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인천시는 도서지역 보건의료서비스 실태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 건강검진과 응급의료, 만성질환 검사 및 치료에 대한 요구도가 큰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도서지역의 응급의료 이송체계 개선을 위해 닥터헬기, 소방·해경헬기 등 기관별 응급의료헬기의 공동 활용체계를 구축하고, 응급헬기의 야간 이착륙에 필요한 시설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보강할 방침이다.


 또 여객선 등 선박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도서 보건기관과 대형병원 응급실간 원격협진을 현재 3개 소에서 8개 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금연지원센터 등 보건의료 관련 전문센터의 도서지역 지원을 강화하고, 향후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선정 시 도서지역 보건의료 지원에 대한 책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건강검진결과 유소견자에 대한 2차 검진 등 건강검진사업을 확대 지원하고, 당뇨성 망막변증 등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한 안저·안압검사 지원 사업을 추진, 질병의 조기발견 및 만성질환자에 대한 관리체계를 더욱 공고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특화 보건사업 추진

  
 시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별 운동, 영양정보 모니터링 및 전문가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ICT 기반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도입, 도서주민의 건강생활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공중보건의가 배치되지 않은 도서의 보건진료소와 보건소간 원격진료시스템을 현재 4개 소에서 10개 보건진료소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며, 정부가 확대중인 커뮤니티 케어사업의 도서형 모델을 개발해 시범 적용함으로써 도서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섬은 국민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의 잠재성장 동력으로서, 섬을 수호하는 도서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서지역의 열악한 의료서비스 환경을 개선하는데 시의 책임과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전문가들이 참여, 의미 있는 로드맵을 마련한 만큼 추진과정을 꼼꼼히 점검해 실효성을 높여야 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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