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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018 독거노인 안전․건강관리 솔루션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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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018 독거노인 안전․건강관리 솔루션 사업’ 본격 추진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05.22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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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속관찰이 필요한 독거노인의 안전 및 건강확인에 첨단 사물인터넷 기술(IoT)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2018 독거노인 안전․건강관리 솔루션 사업’ 을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위험군 독거노인 75가구의 각 가정에 ‘환경데이터 수집 센서(응급안전알리미)’를 설치해 온도, 습도, 조도, 움직임 등의 데이터를 지정된 플랫폼으로 전송 후 취합해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보조금 교부 및 IoT 기술업체 계약 등의 사업 전반사항을 관리하며 세부운영은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인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가 맡는다.

 

센터는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서비스 대상자를 선정한 후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대상자와 1대 1로 매칭시킨다. 생활관리사는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이상징후 발견 시 즉시 방문해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대상은 기존 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로, 질병이 있는 사람 등의 최중증 취약 독거노인 가구가 1순위, 상시 안부확인을 위한 서비스인 사랑의 안심폰 대상자 중 안전과 건강이 취약한 독거노인이 2순위,구청장이 인정한 사각지대 독거노인 및 초고령자가 3순위이다.

 

구는 앞으로 응급안전알리미 시스템을 통해 대상 가구의 냉·난방 상태와 가스누출 및 화재 등을 감지해 응급상황 시 소방서에 연계되도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고독사를 예방하자는 취지”라면서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독거노인에 대한 실효성 있는 보호체계 마련을 위해 주변사물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인 IoT를 활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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