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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100년 미래 준비 ‘부강한 진주’ 초석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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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100년 미래 준비 ‘부강한 진주’ 초석 다진다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8.10.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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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 환경개선·런치콘서트…읍면동 순방 ‘소통’
항공우주기업유치단 통해 항공국가산단 정착 도모

 

▲조규일 진주시장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 '미래 100년' 위한 시정운영 방향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새로운 변화와 미래 100년을 위한 부강한 진주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취임 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정을 펼치고자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새로운 진주의 모습을 시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일일신(日日新)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민들과 함께 했으며,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보고 듣고 뛰는 시장이 되고자 노력했다.

또한 그동안 공감ㆍ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기치로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감ㆍ소통하는 열린 시정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공감ㆍ소통에 두고 그동안 출입이 통제됐던 시청사를 전면 개방하고 민원실 환경개선ㆍ런치 콘서트 등을 통해 시민들이 찾고 싶은 시정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7월부터 시민과의 데이트 3회, 30개 읍면동 순방, 분야별 시정 간담회 40여 회 등 시민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시민들의 입장에서 시정을 펼쳤다.

또한 올 여름 유례없이 기승을 부린 무더위에 대비해 종합경기장 외 3개소 어린이 물놀이터 개장, 그늘막 설치, 살수차 운영 등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눈높이 행정을 하고자 노력했다.

이와 더불어 국ㆍ도비 확보, 현안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김경수 도지사님, 지역 국회의원ㆍ도의원ㆍ시의회와 정책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의 현안도 공유했다.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 구체화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민선7기 시정 4개년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새로운 미래진주의 비전을 마련했으며, 이를 5대 추진목표, 17개 추진전략과 114개의 추진과제로 구체화했다.

분야별, 연도별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기업성장 비즈니스센터와 동부ㆍ남부 시립도서관 건립, 10호 광장 교통체계 개선, 농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등 26개 사업에 대한 용역비 등 312억 원을 올해 2회 추경예산에 편성해 공약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항공우주기업유치단(T/F) 출범 등 일자리 창출에 주력

항공국가산업단지를 조기에 정착시키고자 국내외 유수의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항공우주기업유치단(T/F)를 지난 8월 출범시켰다.

기업의 요구조건과 시의 지원여건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투자여건을 재정비 하는 등 유치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또한 항공국가산업단지 내 투자 의향기업, 대기업 계열 항공기업, KAI 협력업체 등 우선기업을 선정해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앵커기업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이면서도 밀착적인 관리로 가시적인 효과를 거양할 계획이다.
 
●서부경남KTX(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공감대 형성에 노력

진주를 포함해 서부경남 지역민은 경제성 논리에 밀려 지난 50여 년 동안 철도교통 혜택에서 철저히 소외돼 왔다.

서부경남 지역민의 오랜 염원인 서부경남KTX는 국가교통망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조기 착공돼야 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17일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 촉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20일 진주시민 결의대회, 범시민 서명운동 등 우리시 주도로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을 위한 범시민적인 공감대 형성에 매진해 왔다.

향후 노선경유 지자체와 공동대응 사업도 추진할 것이다.
 
●36만 시민의 자긍심인 유등축제를 ‘시민의 품으로’

36만 진주시민의 자긍심이자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누구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가 돼야 한다.

이를 위해 설문조사와 공청회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입장료를 무료로 운영했다.

축제 운영의 큰 변화로 축제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제(燈)인 ‘춘하추동 풍요로운 진주성’, 멀티파이어 불꽃놀이, 용다리 부교, 앵두 터널 등 풍성한 볼거리로 축제 콘텐츠의 질적 저하 우려를 불식시키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가 되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전 방위 축제 홍보, 축제장과 인접한 원도심 지역 유등 전시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했으며, 부교 폭을 확대하고 안전관리 요원 증원, 임시주차장 확충, 셔틀버스 확대 운영 등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장이 되도록 운영했다.

특히, 태풍으로 인해 지난 5일과 6일 임시휴장 했으나 군,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7일부터는 재개장해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도록 했다.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광역 행정에도 적극 앞장

장기화되고 시민들의 반대, 이해관계 상충 등으로 해결되지 못한 도시공원 일몰제,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 진주 가호동 복합터미널 사업은 시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해법을 찾아가겠다.

저출생ㆍ고령화 문제 극복을 위해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발족했으며,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에 따라 관내 6개 지역 대학 총장님과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 현안 문제에도 적극 앞장섰다.

이와 더불어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9개 시ㆍ군, 산청군 등과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서부경남의 중심도시로서 영호남과 서부경남의 발전을 견인하는 광역 행정에도 힘쓰겠다.
 
●미래 100년, 시민이 행복한‘부강한 진주’건설에 매진

진주는 지난 100여년의 침체기에서 벗어나 서부청사 개청,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혁신도시 시즌2, 초전 신도심 개발 등 경상남도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회를 맞고 있다.앞으로 민선7기 진주시정은 36만 시민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진주 부흥의 새로운 호기를 잘 살려 희망찬 진주 미래 100년을 여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서부경남KTX를 조기 착공시키기 위해 도청과 협력하고 시민역량을 결집시키겠다.

시민소통 위원회와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제도화하고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겠다.

항공국가산업단지 내 앵커기업 유치,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 수도 구축,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

경영안정자금 확대, 소상공인 민원상담 콜 센터 운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충하겠다.

특히, 미래 세대인 아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4시간 시간제 보육, 출산장려금ㆍ어린이집ㆍ유치원 지원 확대, 유치원 방학기간 대체교사 지원, 초등학생 대상 마을 돌봄 서비스, 보육 인프라 구축 등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

조시장은 “시민들이 여가 생활과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 지원을 확대하고 남강변 중형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 공공 도서관, 전시관 등 문화체육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해 남강이 특별한 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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