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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안전·환경분야에 807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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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안전·환경분야에 8070억 투자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9.08.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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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4사와 합동으로 5년간…민관합동점검반도 운영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 충남 서산시는 현대오일뱅크(주), 한화토탈(주), ㈜LG화학, 롯데케미칼(주) 등 대산4사와 합동으로 향후 5년간 안전·환경분야에 807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또한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투자계획의 성실한 이행을 확인할 민관합동점검반도 운영하기로 했다.

 대산석유화학단지는 1516만㎡에 70여개 기업이 입주하고 1만 500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의 하나로 서산시는 물론 국가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동력이 되고 있다.

 대산4사는 매년 상당수의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매년 750여 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해 왔으며 소외계층 지원, 농산물 팔아주기, 각종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고, 시민의식도 높여 주는 등 서산 지역경제를 이끌어 오고 있다.

 하지만 가동을 시작한 후 30년이 경과돼 공장 노후화에 따른 크고 작은 화학사고와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공단 내 안전 확보와 환경개선은 서산시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이에따라 대산 4사에서 안전·환경분야에 향후 5년간 807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기업별로 투자계획을 살펴보면 ▲현대오일뱅크(주)는 설비안전진단, 노후설비소방설비 개선, 환경개선투자 및 안전환경인프라 확충 등에 2173억 원 ▲한화토탈(주)는 환경기준강화 설비투자, 배출시설 성능개선, 공장안전설비보완, 노후설비교체 등에 3486억 원 ▲㈜LG화학은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 설치, 입력안전밸브 이중화, 안전환경 노후시설 교체 등 1407억 원 ▲롯데케미칼(주)는 질소산화물 배출저감시설 교체, 전공장 정기보수 환경개선, 노후시설 교체 등 1004억 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대산4사의 안전·환경분야에 대한 통 큰 투자결정은 그 동안 행정과 기업, 주민과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한 다양한 노력의 결실이기에 값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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