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소방안전본부는 한반도를 지나간 태풍 링링에 따른 소방활동 실적을 집계한 결과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8일 밝혔다.
소방 구조 출동과 별도로 1명이 다쳐 스스로 병원에 간 것으로 파악했다. 사망자나 실종자는 없었다.
7일 오전 10시 18분께 수성구 지산동 한 건물에서 유리가 떨어지면서 지나가던 A씨(41)가 유리 파편에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오후 3시 24분께 북구 동천동에서는 나무판자가 떨어져 B씨(22)가 얼굴에 찰과상을 입어 소방 관계자 도움을 받아 치료받았다.
7일 오전 8시 18분께 중구 계산동 한 백화점 외벽 유리가 떨어져 이 백화점 아르바이트생이 유리 파편에 찰과상을 입어 스스로 병원으로 가 진료받았다.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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