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당시 기계실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분출된 약재는 '하론 가스'로, 18통 분량인 52㎏가량으로 조사됐다.
무색투명한 액체 상태로 보관되는 하론 가스는 공기 중에서 급속히 기화해 내부 산소 농도를 낮춰 불을 끄는 역할을 한다. 실내에서 이 가스를 다량 마시면 질식사할 수도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방설비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천/ 지원배기자 wonB458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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