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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파농장 가던 버스 논 추락 1명 사망 1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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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파농장 가던 버스 논 추락 1명 사망 11명 부상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9.11.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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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일을 하러 가던 주민을 태운 버스가 전북 고창에서 논으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3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7분께 고창군 대산면 한 도로에서 A씨(60)가 몰던 25인승 미니버스가 3m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70대 여성이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73) 등 나머지 승객 11명도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승객들은 대부분 60∼70대로 양파 농장일을 하기 위해 전남 영광에서 고창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 A씨는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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