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사북초 119소년단원들이 강원소방안전본부가 주관한 ‘제9회 강원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내달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강원 대표로 출전, UCC 제작영상을 바탕으로 연극형태로 무대재연을 하게 된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강원지역 15개 대표팀이 출전했으며, 화재나 교통사고 등 학교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관련된 내용으로 제작한 UCC로 경연을 벌였다.
사북초 119소년단원들은 김혜영 지도교사를 중심으로 '우리 고장은 안전한가요' 라는 주제로 탄광지역에서 카지노?스키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지역으로 변모한 지역환경 속에서 위험요소를 찾아내고,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조사와 안전지도 만들기를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기중 소방서장은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학교 내 위험사고요인과 해결책을 찾아내면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