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안전한 배움터 만들기' 팔 걷었다
상태바
'안전한 배움터 만들기' 팔 걷었다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15.04.15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교육청이 '안전한 배움터 실현을 위한 종합관리 방안'을 내놨다.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4일 언론 브리핑에서 ▲ 재난 대비 위기상황 대응능력 제고 ▲ 재난안전 역량 신장을 위한 안전교육 강화 ▲ 안전 위협요소 사전 제거 및 예방 등을 뼈대로 한 '2015 안전분야 종합관리계획'을 발표했다.시교육청은 먼저 학교 안전관리 인프라를 견고히 해 학교 안전의 토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이 사업에는 오는 5월 발족하는 '학교안전관리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에는 재난안전관리 전문가, 시청·보건소·소방본부·경찰서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여한다.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학생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교육활동 지원 방안도 마련된다.전국 공립단설유치원의 8.7%를 차지하는 세종시 특성과 안전에 취약한 유아를 고려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유치원 안전지킴이'를 매년 유치원 수 증가에 따라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또 학부모의 우려가 큰 수학여행 규모를 150명 이하인 소규모로 제한하고, 학생 50명당 1명의 안전요원과 학급당 2명 이상의 인솔자를 의무적으로 배치할 방침이다.시교육청은 통학로 교통안전 문제에도 적극 대처하고, 학교 현장의 재난안전 의식 및 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세종국제고, 과학예술영재학교, 하이텍고 등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화재 대피 훈련을 정례화하기로 했다.이 밖에 학교 주변 유해시설을 관계부처와 정기적으로 점검, 문제점 발견 시 시정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