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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3개구보건소, 방역사업주력 ‘모기 없는 환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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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3개구보건소, 방역사업주력 ‘모기 없는 환경으로’
  • 김순남기자
  • 승인 2014.05.21 0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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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수정·중원·분당 등 3개구보건소는 모기와 진드기를 매개로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지역방역에 주력하기로 했다. 21일 수정 등 3개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를 위해 3개구보건소는 27개조 54명의 방역반을 꾸려 오는 10월 말일까지 방역 취약지와 민원 발생현장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방역은 탄천·상적천·금토천 등 지방하천 8개소를 비롯해 창곡천·심곡천 등 소하천 32개소, 희망대공원·중앙공원 등 공원 5개소, 단독정화조 2만1145곳과 오수처리시설 726곳 등 성남전역에서 대대적으로 이뤄진다. 또 오랜 시간 빗물 등이 고인 폐타이어적치장, 불결한 지역, 물웅덩이 등도 방역대상이다. 소독은 연막, 분무, 유충구제 등 지역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주 5회 정기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이들 보건소는 정화조 환기구 모기망을 7개 지역 14곳에 설치하고, 은행공원·황송공원·망덕체육공원·양지공원·수진공원 등에 모기, 진드기 등 해충이 싫어하는 기피제 약 보관함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로부터 모기집단서식처를 신고 받아 출장방역하는 ‘모기서식처 신고센터(수정·729-3862, 중원·729-3923, 분당·729-3982)’도 운용하기로 했다. 소독의무대상시설은 업체에 의뢰해 자체방역을 실시해야 한다. 성남지역 146곳의 숙박시설을 비롯 식품접객업소(350), 대합실(19), 학원(10), 복합쇼핑몰(67), 병원(43), 집단급식소(451) 복합용도건축물(1,088), 초·중·고등학교(148), 공동주택(182), 공연장(7), 기숙사(5) 등의 시설이 해당된다. 성남시 3개구보건소는 때 이른 무더위 속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 주변청결유지 등 시민협조와 자체방역시설의 적극적인 방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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