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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해양공생미생물 기탁등록 보존기관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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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해양공생미생물 기탁등록 보존기관 특강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10.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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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한남대학교 해양공생미생물 기탁등록 보존기관에서 해양공생미생물의 다양성과 활용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진숙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생물 자원을 빠르게 잃어 가는 가운데 생물다양성 인식 제고 및 보존의식을 확대하고 나아가 생물자원의 확보, 관리 등의 인프라 테크 분야의 인재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특강에서는 육상 생물의 자원이 고갈되어 가면서 해양 생물의 종 다양성 및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양생물을 숙주로 살아가는 해양공생미생물은 천연물질, 항산화 물질, 항암물질 등을 생성해 해양이 생물 자원으로서 중요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명공학기술개발 사업 및 생물 분류군별 기탁등록보존기관 사업을 통해 해양생물의 다양성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이의 활용을 위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생물자원의 기탁 및 분양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남대학교는 해양수산부의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사업 소속 15개 기관 중에서 해양공생미생물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세계 생물다양성 정보기구에 의하면 지금까지 인간에게 알려진 생물의 종수는 총 163만4951종이다. 학자들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의 종수를 약 1300만 종에서 1400만 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것을 바탕으로 계산해보면 우리에게 알려진 생물은 지구상 현존하는 전체 생물 종의 12%밖에 되지 않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생물자원을 빠르게 잃고 있어 큰 위기가 부각되면서 생물종 다양성의 중요성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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