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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내년부터 영어·수학 기초학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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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내년부터 영어·수학 기초학력 강화한다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8.12.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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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달라지는 주요 교육정책’ 발표...안전·학력·대입지원 등


내년에는 강원 학생들의 영어·수학 기초학력 책임교육이 강화되고, 강원행복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이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강원교육청이 최근 ‘2019년 달라지는 주요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공교육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병설유치원 24학급 신·증설 △도내 최초로 공영형 사립유치원 시범운영 △특수학교인 태백미래학교가 공립으로 전환되고 원주에는 2020년에 새로운 특수학교가 문을 연다.


더불어 학생 안전과 건강 증진을 위해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되고, △모든 학교와 유치원에 주 1회 지역산 제철과일 급식 제공,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학교 신입생 중 셋째 이후 자녀부터 입학준비물품 구입비가 지원되고, △하반기부터는 정부 계획에 따라 교과서비, 수업료, 학교운영비 지원을 통한 고교무상교육이 추진된다. △2020년 지원을 목표로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도 추진된다.


또한 △교육지원청마다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학생지원센터’가 신설되고, △담임교사가 힘든 학생을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희망교실’도 50교에서 운영된다.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도 이루어진다.


기초학력 강화를 위해 △초등 1·2학년 희망학급에는 협력교사가 확대 배치되고, △영어·수학 책임교육 연수가 강화되며, △중학교 수학 대안교과서와 수학 보조학습자료도 개발·보급된다.
대입지원 강화를 위해 △동해 지역에 대입지원관 추가 배치, △진학지원센터 신설로 대입제도 연구와 진학지도 역량 향상 연수 강화가 이루어지며, △강원행복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원주 지역에 통학버스가 시범 운영된다.


교사들이 수업과 평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춘천, 원주, 강릉권역별 ‘학교폭력 사안처리 지원단’이 설치되는 등 교사 지원도 강화된다.
학교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학교지원센터’가 각 교육지원청마다 설치되고, 교원치유센터도 확대 운영된다. 더불어 학기 중 방과 후에도 생활권에서 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교사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진로직업교육과 민주시민교육·평화교육이 강화되고, 미래학력을 위한 학교 혁신 노력도 지속된다. 영월공고가 전국 최초 소방마이스터고로 바뀌고, 조리 관련 학과가 2교에 신설된다. 더불어 바이오, 3D 등 미래산업학과 신설이 추진되고, 강원진로교육원 책임 아래 18개 시군의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도 강화된다.
인제 하늘내린유치원이 강원행복더하기 유치원으로 신규 지정되고, 지역별 병설유치원이 연합한 행복더하기 두레유치원이 운영되는 것도 의미 있는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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