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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교육시설 안전대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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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교육시설 안전대진단 실시
  • 세종/유양준기자
  • 승인 2018.02.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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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0일까지 관내 전체 교육기관 대상 화재취약시설·위험시설 집중 점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교육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학생·학부모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육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승복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지역 안전관리 추진단’을 구성하고, 해빙기 안전점검과 병행해 재해취약시설과 위험시설을 집중 점검하는 「2018년 교육시설 안전대진단」을 다음달 30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진단 점검대상은 관내 유·초·중·고·직속기관 및 본청 등 118개 교육기관의 ▲건축 ▲토목 ▲전기 ▲가스 ▲기계 ▲소방 등 시설 전반이며, 시설 안전사고와 대규모 재난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장, 행정실장 등 학교 시설물 사용자가 학교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이상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시설전문 공무원이 확인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재해취약시설로 지정된 건물에 대해서는 시설전문 공무원과 학부모·학생 등 교육수요자, 구조·소방·전기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와 더불어,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사장과 실험·실습실, 합숙소, 기숙사, 드라이비트 시공학교 등 화재취약 시설물에 대해서는 재해취약시설로 지정하여 연중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예산과 기간이 소요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긴급안전조치 후 조속히 위험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다.


특히, 점검 결과 위험시설로 지정된 시설물은 전문기관에 내진 성능평가를 포함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화재 및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재난 상황 보고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긴급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하여 지역안전관리 추진단으로 재난상황 보고 체계를 일원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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