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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산불피해 학생 교복·교과서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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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산불피해 학생 교복·교과서 긴급 지원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7.05.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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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동해안 산불관련
이재민 가정 파악후 지원 계획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발생한 동해안 산불로 교복과 교과서 등을 잃어버린 학생들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강원교육청은 이번 산불로 집이 전소한 학생이 있을 것으로 보고 교복, 교과서, 학용품 등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파악해 지원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현재 산불로 직접 피해를 본 학생은 없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지만, 강릉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일부 학생의 집이 전소하거나 일부 불에 탔다.


강릉 성산초등학교는 지난 7일 밤 산불이 재발화하면서 이날 하루 휴업을 했다.


3일째 산불이 계속되는 삼척의 소달초등학교와 소달중학교는 교내에 소방차량을 대기시키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산불이 강풍을 타고 맹위를 떨치자 강릉·삼척·태백교육청에 비상근무를 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산불피해 지역에는 출입하지 않도록 했다.


도 교육청은 "아직 학생 피해는 없지만, 이재민 가정이 있는지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재민 가정의 학생이 학업을 이어 가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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