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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벗삼아 한탄강 얼음 트레킹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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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벗삼아 한탄강 얼음 트레킹 떠나요"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15.12.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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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내년 1월1일 새바라기 행사 수십만마리 철새 장관

강원도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2016 (丙申年) 새해를 맞이해 소망과 기원이 담긴 새 바라기 행사를 내년 1월1일 오전 5시부터 동송읍 양지리 철새마을 주관으로 ‘2016 새 희망 비상의 꿈을 펼쳐’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새바라기 행사는 평화와 장수를 상징하는 천연기념물 두루미와 쇠기러기 등 수십만 마리의 철새들이 화려하게 비상하는 장관을 보면서 소망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공식행사에서는 철원군민 새해덕담인사, 통일염원합창, 달집점화 및 점등식, 태평무 공연이 진행되며, 소망기원 촛불거치, 대형모닥불, 두루미 영상 및 사진전, 전통놀이 체험, 떡국시식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만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올해는 덜 춥고 눈이 적게 내려 예년보다 많은 철새들의 비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철원군의 겨울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한탄강 얼음트레킹 행사는 2016년 1월16일∼17일 오전 8시30분부터 양일간 개최되며 현무암 협곡을 걸으며 기암괴석과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탄강의 최상류지 철원은 전국의 레포츠 마니아들로부터 입소문을 통해 인기가 급상승해 행사기간에 약 3만여명 끝난 후 15일간 2만여명의 겨울 레포츠 동호인들이 철원군의 한탄강 얼음트레킹을 즐기기 위해 밀려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탄강 얼음트레킹은 태봉대교 하단에서 출발하여 송대소, 승일교, 고석정으로 이어지는 6km구간에서 진행되며 구간 중간에는 즐거운 트레킹을 위한 버스킹 공연과 주 행사장인 승일교 하단에서는 걸 그룹 등 무대공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전국의 트레킹 동호인들의 안전을 위해 위험 구간마다 철원소방서와 공조, 119 안전요원을 배치할 것”이며 “트레킹에 참여한 동호인들이 지루하지 않고 흥겨운 분위기속에 추억을 담으며 걸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슈퍼엘리뇨에 의한 이상기온으로 겨울축제들이 축소 또는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철원군에서도 한탄강 얼음결빙 상태에 따라 관광객 안전을 고려해 한탄강변과 생태탐방로 길을 활용, 얼음트레킹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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