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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서울동남권 최대 경제중심' 강동구, 알찬 열매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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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서울동남권 최대 경제중심' 강동구, 알찬 열매 맺었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15.07.17 0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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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강동구청장  민선6기 1주년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난 2008년 보궐선거 당선 이후 지금까지(취임 7주년) 3선을 역임하면서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강동이라는 비전을 갖고 구정을 이끌어 온 결과 괄목할만한 결실을 맺고 있다. 민선 6기 취임 1주년을 맞은 이 구청장을 만나 그동안 구정운영 성과 비전을 들어봤다. 

이 구청장은 2008년 전국 최초 건강100세 상담센터 설치·운영, 2009년 서울시 최초 친환경 급식 시행, 2010년 전국 최초 도시농업 지원조례 제정 등 타 자방자치단체에도 큰 영향을 준 의미 있는 사업들을 지금까지 잘 추진해 오고 있다. 또 2012~2014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SA등급을 3회 연속 획득한데 이어 올해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도 SA등급을 획득했다. 

● 업무단지 IKEA 유치 상생협약 체결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고덕동 345 일원 / 234,523㎡)는 강동구의 부족한 자족기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강동구 전체에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신성장동력이다. 

올 하반기 SH공사에서 토지보상과 더불어 구에서는 비즈니스 Zone에 입주할 기업 선정 절차를 이행하고 2016년부터 본격 개발을 시작, 2017년부터 순차적인 입주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간 기업유치 마케팅을 적극 전개한 결과 글로벌 브랜드 기업인 이케아와 대형 유통업계 등 많은 기업에서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특히 이케아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다. 2013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이래 강동구와 지역사회공헌 계획들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4월 강동구와 MOU를 체결했다. 

연700만 명의 집객효과가 있는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를 유치하게 된다면 대형 쇼핑몰, 호텔 등 연관 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약 5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케아 입점에 따른 여러 우려와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면밀히 분석해 방안을 수립 중에 있다. 

● 동남권 최대 경제중심지로 육성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첨단업무단지 등 민선 6기 핵심사업이자 강동구 역대 최대 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 강동구 외형이나 경제뿐 아니라 지역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기대된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고덕동 345 일원 / 234,523㎡)는 이케아를 비롯, 많은 기업들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상황이며, 올해 하반기 이후 SH공사에서 토지보상 및 용지공급을 하게 되면 2017년부터 순차적인 준공이 예상된다. 

엔지니어링복합단지(상일동 404번지 일원 / 78,144㎡)는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신청이 국토교통부로 올라가는 절차가 진행 중으로 빠르면 올해 말 보상 및 부지조성, 착공이 시작될 예정이다. 준공은 2017년 12월경으로 보고 있다. 

첨단업무단지(상일동 377번지 일원(48,304㎡))는 2012년 삼성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2013년 VSL/DM 컨소시엄과 세종텔레콤 입주, ‘14. 상반기 나이스홀딩스, 한국종합기술, 세스코, 디에이치플러스가 입주해 총 32만 2,000㎡의 오피스타운이 조성됐다. 

앞으로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업무단지까지 조성 완료되면 입주업체에 따라 변동되겠지만 대략 경제유발효과 22조 8000억 원, 고용창출효과 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도시농업 확산 안전한 먹거리 제공 

강동구는 가장 넓은 규모의 도시 텃밭을 운영하고, 주민들이 환경을 생각하며 생명을 키우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농업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전국 최초로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서울 자치구중 최대 규모의 텃밭을 확보(23개소 121,279㎡ / 6,000구좌), 토종농장 운영 (공동체텃밭/1,250㎡), 텃밭자치회 구성, 도시농업지원센터 개관, 로컬푸드 직판장 ‘싱싱드림’ 운영,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 확대, 도시농업포털 운영, 토종종자학교·도시양봉 학교 운영 등 도시민들이 도시농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을 잘 평가해 주셔서 지난달 18일 강동구의 ‘2020 친환경 도시농업 프로젝트’가 오스트리아에 소재한 ENERGY GLOBE 재단이 주최하는 국제환경대회 ‘2015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energy globe award)’에서 환경보호와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상(국가상)’을 수상했다. 

앞으로 강동구는 1가구 1텃밭을 단계별 추진 2020년까지 1만개 도시텃밭 구좌를 조성할 계획이다. 

● 환경·에너지자립도시 구현 

친환경 생태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후대를 위한 에너지 자립도시를 목표로 ‘1가구 1발전’ 에너지 프로슈밍(Prosuming)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발전에 참여하는 가구를 늘려가겠다는 것이 핵심인데 이를 위해 ‘강동절전소’(절약과 발전소를 합친 신조어)를 늘려가고, 가구별 신·재생에너지 생산 참여를 확산시키며, 가정 에너지의 효율적 소비와 절약을 촉진할 계획이다. 민·관·산·학과 협력 천호동 십자성 마을과 같은 에너지 공동체를 조성하고 태양광 미니 발전소 보급, 일반건물·학교옥상 공간 임대 태양광 발전사업 유치, 신재생 에너지 특화사업(고덕천 에너지테마존 조성 등), 건물 및 주택에너지 효율화사업 (BRP), LED 보급 확산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강동구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 399,550톤 달성을 위해 공공·민간 분야별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공공의 선도적 노력과 함께 지역사회의 참여를 확산시키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다. 

● 도시재생 주민의견 수렴 추진 

암사1동 일대가 지난해 12월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4년간 서울시 90억, 구비 10억 총100억 원을 투자해 사업이 추진된다.마을공동체 중심의 지역역량을 강화하고 암사역사생태공원과 서울 암사동 유적지등을 연계한 역사·문화 재생과 친환경 로컬푸드, 골목상권 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지원, 암사시장 명소화 등을 통한 지역경제 재생, 범죄·안전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한 주거지 재생 등을 목표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암사1동 주민센터에서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앞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총괄 지원과 주민소통의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암사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 및 사회적경제 단체·암사시장 상인회 등과의 간담회, 찾아가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등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과 주민등록 거주세대(9405가구)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방문 및 우편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담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확정하고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민의견을 수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듣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담아 거버넌스 체제에 의해 추진해 가는 것이 사업성패의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 재난·안전사고 대응·대비태세 확립 

지난 3월 28일 개최된 제61회 새봄맞이 그린웨이 걷기대회에서 민관이 합동해 재난에 대비하고 안전에 대한 의식을 새롭게 만들어가고자 ‘안전도시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세월호 사건 이후에도 많은 사고가 잇따라 주민들은 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 이번에 강동구가 안전도시 선포를 한 것은 안전과 관련된 각 유관기관, 주민단체, 전문가와 주민들이 함께 연대해 안전 도시를 만들어 가자는 다짐이다. 

앞으로 각종 위험요인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주민과 함께 체계적으로 안전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지난 2월 강동소방서와 체결한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통해 각종 재난이나 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시기능을 유지하는데 함께 노력하겠다.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5월 강동소방서 후정에 ‘안전체험관’을 설치, 구민들이 각종 재난·사고 시 대처 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 중이다. 

● 공교육 혁신사업 추진 

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을 이루기 위해 자치구, 교육청, 지역주민, 학교가 협력해 ‘마을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주요사업으로 지역 교육 공동체 ‘강·동·학·교’ 조성, 학생 자기주도적 프로젝트 지원, 상상팡팡 멘토단 구성, 교육 특화사업 확대 등이다. 

아울러 내년 전면 시행될 자유학기제 대비, 마을 직업인 100명으로 멘토단을 구성하는 상상팡팡 멘토단을 구성하고, 중학생 대상 ‘Needs Call 상담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초등학교에 적용한 ‘초등학교 Needs Call 상담센터 운영’ 등 교육 특화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 골자다.

기존 교육정책의 패러다임에 변화를 시도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2년이라는 사업기간보다 훨씬 오래 걸릴 수도 있지만, 거시적 관점에서 바라보며 꾸준하게 한발 한발 나아가겠다. 

● 건강도시협의회 제5대 의장도시 선출 

강동구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orea Healthy Cities Partnership, 이하 협의회)의 제5대 의장도시로 선출돼 올해부터 2년간 활동을 하게된다.건강도시란, 지속가능한 도시의 발전을 밑바탕에 두고 누구나 어디에서나 동등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주민과의 소통과 참여로 만들어 가는 도시다. 

앞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가장 높은 수준의 건강 달성 및 건강형평성 구현을 위해 협의회 회원도시와 함께 보건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과업을 개발하고 공유·이행하는데 노력하겠다. 

● 사람 중심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 

올해 다산목민대상을 받았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율기, 봉공, 애민정신을 충실히 수행하며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과 지방행정 건전화에 앞장서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2013년 본상(행정안전부장관상)에 이어 올해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뜻 깊고 영예롭게 생각한다.지난 2008년부터 초지일관 사람을 최우선의 가치로 경제, 환경,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지속가능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들을 잘 평가해 주신 것 같다. 

다산목민대상은 1200명 강동구 직원 모두에게 주는 상이며 나아가 50만 강동구민 여러분이 수상하신 상이라 생각한다.항상 성원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 

●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전국 1위 

지난해 국민권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구(1위)로 평가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강동구는 이전에도 권익위 평가에서 꾸준히 청렴 우수구로 평가돼 왔지만 특히 지난해에는 청렴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지속적인 청렴교육과 더불어 구민과 함께 하는 감사거버넌스를 세심하게 운영한 것이 최우수구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생각한다. 

올해도 청렴도 1위의 자긍심을 가지고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구민과 함께 하는 감사 거버넌스를 통해 청렴체계를 더욱 확고히 구축하겠다.앞으로도 구민 여러분과 소통에 힘쓰며 구정을 꼼꼼히 챙기는데 힘을 쏟겠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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