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명 대전시의원이 일본 대사관 평화비소녀상 앞에서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전국 17개 광역의원들과 함께 조례 제정의 취지와 당위성, 쟁점사항 설명 등에 대해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17개 광역의회에서 제정을 준비하는 조례안에는 일본 전범기업의 정의,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대상기관과 금액,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대한 시장과 교육감의 책무와 이에 따른 기본계획수립,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대한 문화조성 노력 등이다.
윤 의원은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조례안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러운 문화현상으로 자리잡아 극일로 가는 기회로 삼자는 취지로 제정할 계획이다”고 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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