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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빅데이터 유통 활성화 돕는 국제표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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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빅데이터 유통 활성화 돕는 국제표준 개발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11.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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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국내 연구진이 제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빅데이터의 유통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국제표준을 승인받아 향후 관련 연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지난달 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표준화 회의에서 빅데이터 카탈로그를 위한 메타데이터 요구사항 및 개념모델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승인된 표준은 빅데이터를 생성하는 것은 물론 저장, 가공, 분석, 시각화, 교환, 삭제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메타데이터를 정의했다. 또 UML로 작성된 상세한 메타데이터 개념모델과 메타데이터를 개발자들이 쉽게 응용하고 개발할 수 있는 XML 형태로 구현한 내용도 제공한다.


 표준은 기업이나 조직 내 데이터 관리는 물론, 빅데이터 공유, 데이터 시장 등에 폭 넓게 사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공유 및 재활용을 돕고 데이터 시장의 양적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ETRI는 보고 있다.


 ETRI는 지난 2017년, ETRI 하수욱 책임연구원이 표준화 에디터를 맡은 뒤, 이강찬 지능정보산업표준 연구실장, 인민교 책임연구원과 함께 지난 3년 간 개발을 주도해 온 끝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이외에도 연구진은 빅데이터 교환 프레임워크 및 요구사항, 빅데이터 출처 관리를 위한 요구사항,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요구사항, 빅데이터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아키텍처 등을 개발하며 주요 빅데이터 표준 개발을 주도 국가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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