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장애인 건강증진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충남대학교병원에 설치하고 23일 충대병원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 대강당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 실현을 지향점으로 포용적 복지국가, 차별 없는 공정사회라는 국정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올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대전시와 충남대학교병원이 선정됐다.
또한 지역 내 장애인 건강증진 사업의 연계‧조정지원, 의료복지 네트워크 구축 운영, 장애인의 적절한 조기 진료‧검진, 재활, 임신· 출산지원 등 장애 유형에 맞는 전문 의료서비스 강화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묵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통해 지역의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향상된 건강관리를 받게 됐다”며 “2019년 장애인 친화 산부인과와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장애인 건강주치의제 운영 등 대전시는 장애인 건강증진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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