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탕정면 행복키움추진단이 IS동서, 호산목재 등 지역 업체와 뜻을 모아 후원한 기금으로 화재가구 집수리 및 청소봉사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6월 원룸 화재로 전소한 서 씨 가구로 가족친지가 없고 생활형편이 어려워 막막해하던 대상자를 탕정면 행복키움추진단에서 직접 개입하여 7월부터 IS동서, 호산목재 등 지역사회 후원업체를 연결하여 주거환경개선을 했다.
또한 행복키움사업비로 천장 석고보드, 전기배선, 베란다 새시, 싱크대, 가스 배관 공사 등을 진행, 이부자리도 전달했다.
지원받은 가구의 서 씨는 “ 모든 게 불타버려서 도움을 청할 데도 없고 너무나 막막하여 어찌할 수 없어 힘들었으나 여러분의 도움으로 살아갈 희망이 생겼다”며 “본인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 봉사자로서 동참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아산/정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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