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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폐장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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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폐장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
  • 고성/ 박승호기자
  • 승인 2019.08.2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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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 강원 고성군은 관내 해수욕장 폐장에 따른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12일부터 운영된 해수욕장을 모두 폐장, 각 해수욕장 주변에 폐장 안내 및 해변 안전 이용 관련 현수막을 설치하고, 오는 30일까지 시설물 철거와 비치클리너, 블도저 등 장비를 동원, 백사장을 정비한다.

 그러나 해수욕장 관리 및 운영 시 기준이 되는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폐장 후에도 해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계속되는 무더위로 내달 초까지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피서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해변 방문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내달 8일까지 안전지도요원 14명을 주요 해수욕장 7곳에 배치한다.

 군 관계자는 “폐장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면 개장기간 보다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가 더 높다”며 “타 지역에서 해마다 폐장 이후 안전사고가 반복되는 만큼 물놀이 자제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7월 12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38일간 운영된 관내 해수욕장에는 1,545,493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4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지난해 개장 기간 방문객 151만6,098명보다 1.9% 늘어났다.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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