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의 도로명주소 길 찾기 보행자용 도로명판 384곳 설치가 완료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보행자에게 정확한 도로명주소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이면도로, 골목길 등 안내시설이 부족한 곳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설치해왔으나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지난 3월부터 6200만 원을 들여 384곳의 도로명판을 2.5~3m 높이에 추가 설치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기준으로 차량용 844개와 보행자용 2022개 등 모두 2866개의 도로명판을 설치한데 이어, 연차별 계획으로 교통량 및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쉽게 위치를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시설물을 보강 설치한다.
또 신규 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곳에 보행자 눈높이에 맞는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우선적으로 설치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행자 중심 안내시설물 확대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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