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 정취와 함께 경기 화성시 ‘동탄야시장 여울놀장’이 문을 연다.
화성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동탄2택지 여울공원 음악분수대 앞에서 야시장을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올 처음 시민이 참여하는 가족형 야시장으로 특화해 운영하는 동탄야시장은 주민 참여 문화행사인 ‘동탄야시장 여울놀장’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이끈다.
또, 에어바운스, 볼풀 등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존’과 함께 어린이가 판매부스를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어린이 장터를 운영, 자연스럽게 놀이를 즐기면서 경제활동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동탄야시장을 방문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일일상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으로, 일반 판매 참여자인 여울상인보다 낮게 책정,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야시장의 묘미인 푸드 트럭에서는 스테이크와 새우 등 기존 야시장 인기 메뉴 뿐 아니라 새롭게 시즌 메뉴를 구성,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꽃과 화분을 트럭에 싣고 판매 및 체험할 수 있는 ‘플라워 트럭’과 ‘포토 트럭’ 등 다양한 상점 트럭을 운영한다.
이밖에 싱어송라이터 최예근, 하이진 재즈밴드, 퍼니밴드 등 버스킹 공연과 마술사 문준호의 마술공연을 제공, 시민들에게 도심 속 낭만을 선사한다.
김지석 소상공인과장은 “동탄야시장 여울놀장이 지역 관광명소이자 명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우천 시 운영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동탄야시장 여울놀장 홈페이지(www.noljang.org)나 페이스북 ‘공지사항’(www.facebook.com/noljangpr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