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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남국제의료 관광컨벤션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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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남국제의료 관광컨벤션 20일 개막
  • 김순남기자
  • 승인 2019.09.16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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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김순남기자 >의료관광과 의료기술 자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9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가 오는 20~22일까지 경기 성남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시가 주최하고 시 의료관광협의회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68개 업체가 12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러시아, 몽골, 중국, 베트남 등 13개국에서 65명의 해외바이어를 포함해 참관인원은 2만여명을 예상하고 있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3시 시청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는데 4인조 밴드그룹 잔나비의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기간, 시청 1층 로비엔 성남국제의료관광전과 성남의료기기산업전이 펼쳐진다.

이 자리에서 영상·재활·헬스케어·바이오 등의 의료기기와 외국인 의료관광 안심케어보험, 통역서비스, 지역의료 기관의 중증질환·성형·피부미용·재활 관련 의료관광 상품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시청광장엔 디지털 의료기기와 뷰티체험관, 고령친화산업관, 시민체험관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가상현실(VR) 속 치매인지, 안과검사 체험, 5G(5세대)기술을 활용한 가상운동 공간체험이 이뤄져 일반인도 쉽게 의료관광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이크업, 네일아트, 두피검사, 미래당뇨 예측, 미술심리 치료도 해 볼 수 있다.

성남시청 내에서는 국제컨퍼런스, 의료기기와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 병원홍보 설명회 등이 열린다.

시는 컨벤션기간 중에 성남시 정원축제, 토요예술제를 개최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잔치분위기 속 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성남시는 성남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려고, 지난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연 뒤 올해로 2회째다.

보건복지부의 2018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조사결과를 보면 성남시는 지난 한 해 1만179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해 전년(4975명) 대비 10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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