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남창현)는 23일 최근 갑작스런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이천시 모가면의 채소농가를 찾아 긴급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중앙회, 은행, 보험, 검사국 등 범농협 직원으로 구성된 ‘함께나눔’ 경기농협 농촌사랑봉사단 30여 명은 침수로 인해 짓무르고 썩은 청경채와 상추를 수거·폐기하며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자리에서 남창현 본부장은 “때 이른 폭우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전사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농업재해 예방활동과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농협은 중앙회, 은행, 보험, 농축협 등 지역별·법인별로 전개되는 사회공헌 활동의 통일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지난 2013년 ‘함께나눔’이란 사회공헌 통합브랜드를 선포한 바 있으며, 작년 한해 2만 8349명의 함께나눔 농촌사랑봉사단이 참여해 총 13만 1971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수원/ 박선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