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강원도지사기 바둑대회가 오는 7월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철원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강원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도바둑협회, 철원군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시·군별 단체전으로 일반부(1~3부), 어르신부(65세이상)이며, 개인전은 유소년부(초등학생)와 여성부로 나눠 대국이 진행된다. 제100회 전국체전 강원도대표 선수선발전도 겸해 대회가 펼쳐진다.
 
일반부 1부는 21명이 1팀으로 5팀(춘천, 원주, 강릉, 속초, 동해), 2부는 17명이 1팀으로 6팀(삼척, 태백, 인제, 양양, 철원, 홍천), 3부는 15명이 1팀으로 7팀(횡성, 정선, 고성, 양구, 영월, 평창, 화천)이 구성됐다.

유소년부는 저학년부(1,2학년), 중학년부(3,4학년), 고학년부(5,6학년)로, 여성부는 갑부(4급 이상), 을부(5급~8급), 병부(9급 이하)로 각각 나뉘어 개인전이 치러지며, 7일 오후1시 철원군 실내체육관에서 시상식을 갖고, 우승 준우승, 3위 팀에게는 각각 우승기 및 메달 및 상장, 트로피 등이 수여된다.
 
한편, 철원군 관계자는 “마음을 통하게 하는 마인드 스포츠인 바둑대회가 우리 군에서 열리게 돼 기쁘다”며 “체육 마케팅을 통한 지역 상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철원/지명복 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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